수수료 2

USDT가 사라지면, 어떤 스테이블코인을 선택하게 될까?

오랫동안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중심에는 단연 테더(USDT)가 있었습니다.빠른 송금 속도, 다양한 네트워크 지원, 높은 유동성 덕분에 전 세계 사용자들은 물론이고 한국의 거래소, OTC 시장, 디파이 플랫폼에서도 USDT를 기본 자산처럼 사용해 왔습니다.하지만 2025년을 전후로 상황은 빠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회계 투명성 부족과 규제 비협조 문제로 인해 USDT는 주요 국가에서 점차 제도권 밖으로 밀려나고 있으며, 한국 역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통해 공식 인증을 받은 스테이블코인만 국내 유통을 허용하려는 방향으로 법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사용자들은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만약 한국에서 USDT를 더 이상 쓸 수 없게 된다면, 나는 어떤 스테이블코인을 선택해야 ..

스테이블코인 2025.06.30

해외 송금용으로 썼던 스테이블코인, 이제 수수료가 더 들까?

스테이블코인은 기존의 복잡하고 수수료가 높은 해외 송금 시스템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각광받아 왔습니다. 은행 간 국제 송금은 여러 중개은행을 거쳐야 하고 수수료도 높으며 처리 시간도 며칠이 걸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하지만 USDT,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은 단 몇 분 안에 낮은 수수료로 전 세계 어디로든 송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수단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특히 아르바이트·프리랜서 수입을 해외에서 받는 사람들, 글로벌 전자상거래를 운영하는 셀러, 또는 해외 체류 가족에게 송금하는 일반 사용자들까지 스테이블코인을 실질적인 송금 수단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흐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2025년 현재, 각국 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을 규제 대상으로 보고 KYC·송금 보고·과세 등..

스테이블코인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