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3

왜 서클과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인 USDC를 만들었을까?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한때 USDT가 사실상 독점하다시피 했습니다.하지만 2018년, 미국의 두 기업이 뜻을 모아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전 세계 암호화폐 사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습니다.바로 서클(Circle)과 코인베이스(Coinbase)가 공동으로 만든 USDC(USD Coin)입니다.출시 당시 USDC는 유통량 기준으로 볼 때 USDT에 한참 못 미치는 규모였지만 지금은 투명한 회계 공개, 규제 친화적 구조, 글로벌 파트너십 등을 통해 가장 신뢰받는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특히 2022년 이후 규제 강화 흐름 속에서 "정부가 선호하는 스테이블코인"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으며 2025년 현재도 기관 투자자와 미국 내 사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

스테이블코인 2025.07.13

USDC 보유 시 발생하는 이자 수익, 합법일까?

과거에는 은행에 돈을 예치해야만 이자가 생겼습니다.하지만 이제는 디지털 자산, 그중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현금과 비슷한 형태의 ‘이자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특히 미국 달러에 1:1로 연동되는 USDC(USD Coin)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규제 친화형 스테이블코인으로, 이 코인을 보유하기만 해도 이자를 지급하는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자연스럽게 드는 질문이 있습니다.“달러 연동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다고 해서 왜 이자가 생기지?”, “이건 예금인가? 투자수익인가? 과연 합법일까? 세금은 어떻게 될까?”이번 글에서는 USDC를 보유하면 이자가 발생하는 구조와 그 배경, 그리고 이자 수익의 합법 여부를 미국과 한국의 ..

스테이블코인 2025.06.27

USDC는 왜 ‘정부가 좋아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불릴까?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디지털 자산 시장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가격 변동이 심한 암호화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법정화폐와 1:1로 연동된 ‘디지털 현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가장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는 USDT(테더)와 USDC(Circle)가 있습니다.그런데 최근 미국 정부나 주요 금융기관들은 점차 USDT보다 USDC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미디어와 정책 문서에서는 USDC를 “규제 친화적 스테이블코인”, “정부가 수용 가능한 디지털 달러”로 표현하기도 합니다.특히 최근 서클(Circle)의 상장, 투자 확대, 미 연방준비제도와의 관계 강화 등이 맞물리며 USDC는 ‘정부와 공존하는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이 글에서는 USDC가 왜 ‘정부가 좋아하는 스테..

스테이블코인 2025.06.27